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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보레 미래 전기차 EN-V 지아오 샤오 미아오
    쉐보레 2015. 8. 18. 11:33

    요즘 전기 자동차 관심이 많아지면서 르노 트위지 검색이 많아집니다. 과연 트위지 말고는 다른 곳에서 출시한 자동차는 없을까요? 미국 시보레가 2010 상하이 엑스포에 소개했던 EN-V 컨셉트가 생각이 납니다. 



    미국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년쯤 전 세계 인구는 80억명이 되고, 이중 60% 이상은 도심 지역에 거주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물레이션으로 사람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자동차가 늘어나게 되고 공해도 심해진다는 게 연구 결과죠. 


    따라서 시보레는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시보레는 SAI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와 공동 개발한 EN-V 컨셉트는 ‘Electric Networked-Vehicle’을 뜻하며 디자인과 성격에 따라 모델을 구성하여 지아오(Pride), 미아오(Magic), 샤오(Laugh) 3가지로 모델로 각기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료출처: 미국 시보레 (영상, 이미지)


     
    플랫폼은 2009년 4월 선보인 PUMA(Personal Urban Mobility and Accessibility)와 공유한 것인데요. PUMA는 시보레와 세그웨이가 공동 개발한바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N-V는 전기자동차 베이스로 기본적으로 2바퀴 자동차입니다. 


    트위지 처럼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2인 탑승할 수 있는 자동차죠. 작지만 시트 포지션을 높여 트위지 보다 승객의 시야를 확보했으며 유리의 면적이 넓어 개방감도 뛰어나다는 것이 제작사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EN-V의 크기는 현대인의 평균 체형에 맞게 설정되었는데요. 


    넓이는 1.5m에 크기지만 길이를 높여 성인 2명이 탑승할 수 있게 만들어져 차체 중량은 500kg 이하로 떨어트렸습니다. 작아진 몸집처럼 주차에 필요한 공간은 더욱 작게 만들어졌으며, 바디의 재질은 카본-파이버로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 외형이 다를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3가지 모델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 설계된 부분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샤오(Laugh)는 호주의 시보레 홀덴 디자인 팀에서, 지아오(Pride)는 시보레 유럽, 미아오(Magic)는 미국의 시보레 디자인에서 각기 테마 같은 디자인을 담당하여 완전히 다른 요소의 설계가 이루어져 외형이 달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EN-V (지아오)



    EN-V는 모델 별 독특한 디자인과 테마를 갖고 있으며 차체 색상과 시트, 조명의 색도 다르게 설계가 이루어졌지만 성능은 같다는게 중점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이루어진 실내 부분은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모니터도 스티어링 휠로 통합되어 있는데요. 


    스티어링 휠의 작은 액정에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가 표시되고 컬럼은 쉽게 이동이 가능해 앉은 자리에서 운전자 교체가 가능하다는 게 시보레에서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과연 구동 능력은 트위지와 같을까? 생각하겠지만 같은 전기 모터로 구동 되지만 가속 뿐만 아니라 제동력을 발휘 하는데는 4륜으로 작동하는 트위지가 한발 앞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EN-V (샤오)



    EN-V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완전 충전할 경우 운전 거리는 최소 40km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를 오갈 때는 충분하지만 속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이죠. 충전은 가정용 소켓으로 가능하고 GPS를 통한 차대차 통신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곳의 충전 포인트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주 이용하는 실시간 교통 상황 서비스를 통해서 혼잡 지역을 피하여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GPS 베이스의 차대차 통신은 충전과 내비게이션은 물론 능동적 안전성을 높여주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N-V (미아오)



    시물레이션을 통한 앞이 보이지 않은 블라인드 코너에서의 사고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좋은 기능을 들자면 보행자가 있는 곳은 스스로 속도를 늦추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시보레에서 미래 자동차로 2010년에 소개한 EN-V는 앞으로 미래 자동차에 맞게 ‘전격제트 작전(미드)’의 자동차 키트처럼 자율 주행과 함께 주인이 있는 곳까지 찾아오게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자동차로 제작 될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에는 NE-V 2.0 (천진 에코시티) 소개도 있었는데요. 


    EN-V 2.0 (천진 에코시티)



    앞으로 어떤 자동차가 출시할지 소프트웨어에 강한 애플과 구글에서도 준비 중인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며 알아본 시보레 전기 자동차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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